챔프커피 제3작업실 /
을지로 카페, 힙지로 카페, 을지로 세운상가 카페
세운상가 방문기에 이어 세운상가에 위치한 챔프커피 제3작업실을 방문해보았습니다.
세운상가의 제일 끝에 위치하고 있어 쭉- 길따라 가시면 만날 수 있는 챔프커피.
챔프커피의 앞쪽에는 아래처럼 우유 박스를 뒤집어 테이블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.
더워서 남편이랑 저는 안쪽으로 들어갔지만, 보통은 사람 많을 땐 밖이 낫겠죠.
메뉴는 커피종류가 다양하게 있었어요.
저는 제일 메인 메뉴인 챔프커피를 선택하고, 디저트로 초코 챔프쿠키 하나 주문했습니다.
남편은 아메리카노 아이스로 주문했고, 커피 주문시 원두는 2가지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.
가격은 적당한 편이랍니다.
겨울이라면 따듯한 챔프커피를 마시겠지만 너무 더우니 아이스 플랫화이트로.
쿠키를 아래 사진처럼 커피 위에 올려놓고 사진 찍는 게 챔프커피에서는 힙... 인가 봅니다.
그리고 왼쪽의 코너에서는 챔프커피 원두와 드립백, 텀블러 등을 판매 중이었어요.
제가 텀블러에 관심이 많이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...
안그럼 벌써 카페 갈 때마다 샀겠지요ㅠ.
카페 내부는 넓은 편은 아니었어요.
밖의 공간이 넓다보니 내부는 10팀 정도? 2명씩 앉았을 때 그 정도 앉을 수 있겠더라고요.
다행히 저희가 일찍 가니 사람 없어서 시원하게 카페 내부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.
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!
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플랫화이트(챔프커피) . 그리고 챔프커피 초코 쿠키.
플랫화이트는 양은 적다는 게 단점이지만, 시원할때 맛있게 다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.
그리고 우유가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진한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플랫화이트를 추천드립니다.
제가 선택한 A 원두는 묵직한 바디감이 있는 알리블렌딩 원두이고요, 그래서 그런지 고소하고 맛있었어요.
그러고 보니 초코 쿠키 실물사진을 안 남기고 바로 먹어버렸네요..
쫀득하고 두툼한 쿠키가 너무 맛있었어요. 챔프커피와 함께 먹으니 딱 어울리더라고요 -
다들 이렇게 시켜먹는 이유가 있었군요.
커피 머신은 역시 라 마르조꼬를 사용하네요.
사실 예전 회사에서 나중에 카페도 했었는데, 그때 저 머신을 사용하길래 아는 척 해봤습니다.. ㅎㅎㅎ
색감이 포인트가 되는 포스터도 인테리어와 잘 어울립니다.
사람 없을 때 일찍 간다면 북적이지 않고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챔프커피 제3작업실이고요,
저녁에 온다면 을지로의 야경도 보면서 시원하게 테라스에서 커피마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.
챔프커피 제3작업실
서울 중구 을지로 157
평일, 토요일 09:00 - 21:00
일요일, 공휴일 11:30 - 2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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