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공예박물관 방문기 /
서울 나들이하기 좋은 곳, 삼청동 나들이
지난 10월에 서울 공예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.
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박물관 전체가 오픈한 건 아니었지만, 그래도 알차게 전시를 보고 올 수 있었답니다.
공예박물관은 안국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가기 쉽고, 삼청동 쪽으로도 같이 돌아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.
특히 너무 좋았던 부분은 아래 사진처럼 건물이 이국적인 느낌도 들어서 너무 괜찮았습니다.
날씨만 따듯하고 좋다면 아이와 함께 야외에서 뛰어놀기도 괜찮아보였어요.
지금은 코로나로 인해서 예약제로만 박물관 입장을 할 수 있으며,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원하는 날짜, 인원 등을 체크하여 예매하면 됩니다.
홈페이지는 가입 후 로그인하여 사전예약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으니 꼭 가입 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.
https://craftmuseum.seoul.go.kr/main
SeMoCA
SeMoCA
craftmuseum.seoul.go.kr
박물관 1층에서 예약 확인 후 입장팔찌를 나눠주고, 박물관 내부를 돌아볼 동안은 팔찌를 계속하고 있으면 된답니다.
저희가 갔던 10월에는 회차당 인원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, 지금은 홈페이지 확인해보니 더 많은 인원이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네요.
전시관은 전시1동, 전시 2동, 전시 3동 이렇게 3 구역으로 건물이 나눠져 있고요, 전시 2동으로 제일 먼저 가시면 됩니다.
시간은 대략 1시간 20분 정도 안내해주는데 실제로 전시 3동까지 모두 돌아보고 나오니 정말 딱 그 정도 시간이 되더라고요 -
꼭 그 시간안에 다 보고 나와야 되는 건 아닌 것 같으니 대략적인 시간만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.
전시 중간 중간에 창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너무 예뻐서 지나가다가 사진도 하나 남겨보기도 했습니다.
여긴 아마도 전시2동 중간쯤 돌아보고 있을 때 발견한 곳인 것 같네요.
이때만 해도 야외공간이 아직 마무리 덜 된 모습이었지만, 지금은 야외 공간도 너무 예쁠 것 같아요.
저도 예쁜 창문배경으로 사진 한컷 남겨보았답니다.
전시를 천천히 돌아보다 보니 내부 전시 사진은 사진을 많이 찍진 않았네요.
전시 1동에는 현재 활동 중인 작가들의 공예품 전시를 볼 수 있었습니다.
정갈한 디자인의 소반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.
저도 나름 공예디자인을 졸업하긴 했지만, 정작 왜 학생 때 작품 만들 때 저런 아이디어들이 나오지 않았는지..ㅎㅎㅎ
작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기획전시 공간이었습니다.
그리고 또 하나 ,
박물관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도록 놓여있던 스툴들이 너무나 제 맘에 들었습니다.
집에 두면 너무 예쁘겠더라구요 . 어느 작가 작품인지, 아니면 어느 제품인지 너무 궁금했던,,
마지막 전시3동까지 돌아본 후 1층으로 내려오면, 서울 공예박물관의 외부에 설치된 작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과정을 보여주는 비디오를 상영 중이었어요.
그리고 곳곳에 놓여진 큰 원목 벤치들도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.
어느 독일의 박물관, 미술관 공간에 와있는 그런 느낌이 들었던 서울 공예박물관.
저는 초가을에 방문했던터라, 나무들이 아직 가을느낌이 나진 않았던 것 같은데, 지금은 한참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풍경이겠어요.
시간이 된다면 또 한번 더 방문해보고 싶은 서울 공예박물관이었습니다.
서울 공예박물관
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 3길 4(안국동)
운영시간 10:00 - 18:00 (평일, 토, 일, 공휴일)
휴무 매주 월요일 (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운영함), 1월 1일
관람료 무료
* 주차장은 운영하고 있지 않음(인근 주차장 이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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